금강둘레길1 흐르는 강물처럼,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며칠 전 충북 영동의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을 걸었습니다. 연두에서 초록으로 조금씩 짙어져 가는 봄빛을 감상하며 유유히 흐르는 금강의 물줄기를 따라 걷는 시간이었습니다. 시원한 강바람, 푸른 숲 기운에 싱그러운 초록에너지가 가슴속 깊이 충전되는 기분이었습니다. 금강둘레길은 소나무 숲이 울창한 송호관광지에서 걷기 시작합니다.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은 송림에서 출발해 강선대, 함벽정을 지나 수두교를 건너고 다시 송림으로 되돌아오는 코스입니다. 강변을 따라 걷는 6km 거리의 길에는 빼어난 경치와 옛사람들이 풍류를 즐기던 아름다운 정자들을 만날 수 있어 자연과 함께 옛 문화를 느껴보기도 좋습니다. 양산팔경은 충북 영동의 양산지역을 흐르는 금강변의 아름다운 절경 여덟 개를 꼽은 것입니다. 오늘 걷는 길에 2경 강선대,.. 2020. 5.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