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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가분지인여행2

공주소읍기행, 박찬호골목과 공산성, 제민천맛집 지난 2월 백제의 흔적이 어린 역사도시, 공주로 소읍기행을 다녀왔다. 국립공주박물관에서 하는 무령왕릉 발굴50주년 특별전시를 보기 위해서였다. 작년 9월부터 시작한 전시회가 3월 6일이면 마감이라, 놓칠세라 나선 길이다. 오고 가는 길은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로 1시간 반이면 도착이라, 운전의 부담도 없고 이동시간도 짧아 발걸음마저 가볍다. 공주는 삼국시대 백제의 도읍이었던 역사도시다. 한성(서울)에서 웅진(공주)으로, 이어서 사비(부여)로 옮기며 600여 년의 역사를 이어간 백제의 주요 무대다. 그래서 공주엔 백제의 흔적이 짙다. 2015년에는 공주의 공산성과 무령왕릉이 익산, 부여의 유적과 함께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선정되었다. 제일 먼저 국립공주박물.. 2022. 3. 1.
진묘수와 떠나는 백제여행, 무령왕릉 발굴50주년 특별전 1971년 7월 무령왕릉의 극적인 발견과 발굴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무덤 주인이 밝혀진 유일한 삼국시대 왕릉, 한 번도 도굴되지 않은 온전한 무덤, 백제의 뛰어난 공예 기술을 보여주는 유물 등 수많은 화젯거리를 만들어냈다. - 국립공주박물관 무령왕릉 발굴 50주년 특별전시 중에서 무령왕릉 발굴 50주년 특별전시를 하고 있는 충남 공주의 국립공주박물관을 다녀왔다. 작년 9월부터 시작한 특별전시가 곧 종료될 예정이라 서둘러 다녀온 길이다. 특별전시는 3월 6일까지다. 이번 특별전시회에는 1971년의 무령왕릉 출토 유물 5,232점 전체를 공개하는 자리가 놓치기 아까웠다. 국립공주박물관 마당에 들어서면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거대한 석상, 진묘수다. 진묘수는 무덤을 지키는 상상 속의 동물이.. 2022.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