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안국사지 석탑1 봄꽃이 화사한 당진 안국사지 삼존불상 꽃 피는 봄에 조용히 다녀오기 좋은 문화유적지로 충남 당진의 안국사지를 소개합니다. 안국사는 고려 시대에 크게 번창했다는 기록이 전해지지만 지금은 빈 절터에 불상과 석탑만이 역사의 흔적을 말해주는 곳입니다. 4월이 시작하는 첫날, 당진 안국사지를 다녀왔습니다. 큰 도로에서 좁은 마을길로 접어들어 작은 저수지를 지나면 작은 언덕 위로 삼존불상과 석탑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럼 잘 찾아오신 겁니다. 그 앞에는 소나무와 큰 바위 문이 있는 작은 쉼터 공간도 보입니다. 안국사지는 여기서 위로 더 올라가야 나온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절터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으니 오늘은 불상과 석탑이 있는 공간만 한 바퀴 둘러봅니다. 불상은 삼존불로 키가 큰 본존불을 중앙에 두고 좌우에 협시보살이 서 있는 모습입니다. .. 2020. 4. 2. 이전 1 다음